전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반면 장수한우 관광공사는 최하위기관으로 평가됐다.

행안부는 1일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7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공공성)와 수익성의 조화 노력,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이행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평가는 가~마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이뤄졌다.

상위 등급인 ‘나’ 등급에는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해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각각 포함됐다.

그러나 장수한우 관광공사가 5단계인 마 등급을 받아, 낙제수준을 면치 못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은 등급에 따른 평가급을 차등 지급 받을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