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산업-지역발전 분야 등
정치권 전방위공조 사업비 확보

전북도는 지난달 중앙공모사업으로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56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도는 올해 현재 총 71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49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가 7월 중 선정된 중앙공모사업은 농생명산업 분야, 지역발전 분야, 관광 분야 등이다.

농생명산업 분야는 △말산업특구 조성(5개 시·군, 50억원)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 육성(10억원)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지원(임실, 15억원) 등 6개 사업이 선정돼 99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역발전 분야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재생사업(6개 시·군, 9억5천500만원)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김제·임실, 18억원) △지자체 저출산극복 공모사업(남원, 4억원) 등 4개 사업으로 51억 5천500만원이다.

이외에도 관광정보서비스 이용환경 개선과 관광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9천400만원), 읽기 쉬운 관광안내 체계구축 지원사업(4억8천만원) 등도 선정돼 도내 여행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달에도 1천83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설명회 및 대면심사,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며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단계별 평가를 차질없이 준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나가겠다”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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