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운곡람사르습지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동식) 주관으로 진행되는 8월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연못생태탐험’, ‘운곡람사르습지 자연의소리’, ‘스며들다! 초록그늘에’ 3개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있다.

‘연못생태탐험’은 오는 10일 9시부터 15시까지 초등학생 1~4학년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못생태에 대해 알아본 후 생태어항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쪽대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운곡람사르습지 자연의 소리’는 18일 토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곤충 전문가를 초빙하여 습지에 울려 퍼지는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운곡습지의 일대의 여름밤을 느끼고, 악기연주와 다과가 준비 된 에코파티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며들다! 초록그늘에’는 상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연환경 해설사가 동행하여 운곡람사르습지를 탐방할 수 있다.

군 생물권보전사업소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운곡람사르습지에서 자연생태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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