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하절기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청사 에너지 위기 단계 별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폭증함에 따라, 전력수급 위기 시 정부의 단계 별 조치사항인 냉난방기 사용 중지 등 고통을 분담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평시에는 건물 실내온도를 26∼28도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며, 노타이 등 근무 복장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조치단계인 예비력 300kw미만 주의단계 시 냉방기 사용 중지, 사무실 조명 50%이상 조명 소등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경계단계(예비력 200kw미만) 시에는 필수기기를 제외한 모든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에너지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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