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레슬링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4회 대통령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이름을 날렸다.

우선 완주군청 여자 이한빛은 자유형 65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을 제패했다.

특히 서해대 장용관은 그레코로만형 82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이래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원광대 문중식도 자유형 97kg급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또 남자일반부 전북도청 전태진은 자유형 70kg급에서, 여고부 전북체고 채지아는 53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전국체전 메달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이한빛은 지난 2월과 4월에 열린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오는 10월에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레슬링협회 정환기 전무이사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계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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