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하계 피서철 유람선 및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국민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 기간에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항로상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조·구난태세를 유지하며, 관내 3개 파출소에서는 각종 해양사고를 대응키 위한 비상상황대비 교육·훈련도 이뤄진다.

또한 주말·공휴일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태풍,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른 운항자의 사전대비 철저를 당부하고, 승객 탑승 전 신분 확인과 안전수칙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계도·단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임재욱 해양안전과장은 “최근 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선박운항 사업자는 운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이용객들도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외부활동 자제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든 바다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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