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 27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 내 변압기가 폭발해 340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폭염과 열대야 속에 시민들이 냉방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 신고를 받고 곧 바로 복구작업에 나서 이튿날 오전 1시께 송전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에 갑작스레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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