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중에 1:0 승리

2018 충무공 이순신기 전국 중등축구대회에 참가한 완주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일까지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완주중은 고학년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별 리그전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한 완주중은 경기평택SKK와 경기백마중은 승부차기까지 접전 끝에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만나 경기군포중에게 2대1 승리를 거둔 완주중은 결승에서 전남 장흥중과 격돌해 1대0으로 이기며 우승의 영광을 가져왔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정재민 코치, 최우수선수상은 진재민(3년)이 수상했다.

완주중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그동안 흘린 땀과 훈련에 대한 보상이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자신감과 용기로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충남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와 중등 클럽 등 총42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고학년부(중학교 3학년)와 저학년부(중학교 1, 2학년)로 나눠 조별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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