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일과 3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전북119안전체험관(임실군 소재)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연기 탈출, 지진․태풍과 교통안전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익수사고 체험과 선박 탈 출체험 등도 가졌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즐기면서 안전체험까지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실제처럼 꾸며진 체험관의 체험이 설명으로 듣는 것보다 훨씬 실감 났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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