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세월호 및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에서 제기된 구조 관련 문제점 개선하고, 구조대응능력을 강화키 위해 8~12월까지 실전형 현장훈련(FTX)을 추진한다.

실전형 현장훈련(FTX)은 현장 세력의 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고 발생을 가정‧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출동 및 임무를 지시해 현장에서 실제와 같이 실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현장훈련(FTX)은 각 기능에서 분절적으로 추진하던 일부 훈련을 통합하고, 정기적으로 부안군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해 위기대응 역량을 제고한다.

또한 관내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사고다발해역과 인명 피해율이 높고 복수세력이 투입되는 5대 해양사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대비 평상시 상황대응능력을 제고키 위해 내실있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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