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4개조 편성
매주 1회 연말까지 운영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지난 3일 전주모래내시장에서 ‘2018 전통시장에서 점심먹는 날’을 진행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중기청은 이날 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시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전북중기청은 ‘전통시장에서 점심먹는 날’을 올해 말까지 운영, 이를 위해 직원들을 총 4개조로 편성했다.

이번 행사는 매주 1회씩 운영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인 전통시장화재공제, 온누리상품권 발행 사업에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50여 기관·단체에도 ‘전통시장에서 점심먹는 날’ 운영계획을 송부, 기관별 참여를 적극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재 청장은 “2019년 최저임금 인상 등 전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자영업자분들의 경제상황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점심먹는 날’ 행사가 우리 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상점가 활력 제고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작은 노력의 활동이지만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들과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시민들도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 전통시장 방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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