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이끌어 현장정치 앞장"

8.5 전당대회에서 민주평화당 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새 대표는 5일 “민주평화당을 살리고 자영업자, 중소기업, 농민,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정치를 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을 받들어 평화당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여의도 정치에는 희망이 없다. 평화당을 이끌고 현장으로 가겠다”면서 “세입자가 원하면 100년이라도 장사할 수 있는 나라,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가 없는 나라, 비정규직이 차별 받지 않는 나라, 힘없는 약자에게는 기회와 지원이, 사회경제적 강자에게는 혁신성장의 가능성을 선물하는 나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5, 16, 18, 20대 4선 국회의원으로 통일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장 그리고 지난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후보를 지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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