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각 읍면 장날에 맞춰 6일과 8일, 10일 마을구심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는 간담회 첫 날인 6일 무주읍과 적상면을 찾아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노인회장, 개발위원장, 청년회장 등을 만났다.

황인홍 군수는 “이 시간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자리고, 움직이는 자치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내딛는 첫 걸음”이라며 “무주를 무주답게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대장정이 여러분과 함께 하는 여정 속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마음과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무주는 사람과 자연 농촌의 가치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무주”라며 “그 길을 내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민선 7기 무주군에 바라는 점을 비롯해 군정과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여러 자리에서 만날 기회는 있지만 특별히 오늘은 앞으로 4년, 나아가 무주군의 먼 미래를 바라보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모쪼록 우리 군민들이 먹고사는 게 좀 나아지고 마을과 지역도 살기가 좀 편해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민선 7기 무주군 마을구심체와의 간담회는 8일에는 설천과 무풍에서, 10일에는 안성과 부남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일정마다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실과소장들이 배석해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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