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익산 아르케 소극장서
세여자 특별한 인생이야기 선봬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 제60회 정기공연으로 강병헌 작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를 공연한다.

박연수(새마을 금고 여직원, 29세), 엄마(마을 버스운전사, 49세), 정희(진미통닭 운영, 42세) 세 명의 여자들이 들려주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인생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의 주 무대는 정희네 통닭집이다.

매일 같이 세 사람은 통닭집에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재혼을 하게 되고, 설상가상 이들 앞에 20년 만에 아빠가 나타나게 되면서 엄마와 정희 이모는 아빠로 인해 큰 싸움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을 아는 듯 했지만, 알 수 없었던 가족들의 숨겨진 사연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짚어 본다.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는 19일까지 익산 아르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공연문의는 (852-0942)로 하면 된다.

/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