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전국 거리음악가들이 다채로운 비빔문화공연을 펼친다.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선기현)는 오는 10월 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전주비빔밥축제’의 공연프로그램인 ‘버스킹으로 물들다’ 행사에 참가할 버스커들을 오는 24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글로벌 음식문화축제.

12회째를 맞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 데 어우러진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미식축제에 걸맞는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비빔문화공연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전주한옥마을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쳐 비빔밥축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음식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버스킹을 통한 또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버스킹 공연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거리마술 등 거리 공연이 가능한 장르이며, 공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주비빔밥축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공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참가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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