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해마다 여름철에 에어컨 실외기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최근 여름 평균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폭염 발생 기간이 긴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발화요인별 발생 현황에는 부주의·전기화재가 전체 원인의 85%를 차지했다.

이는 주로 옥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특성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과열·과부하 등과 연관성이 깊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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