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제 10대 신임 상임감사에 이란우(55) 전 서울시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임명돼 새로 취임했다.

이 상임간사는 “전북대병원은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전북도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의료의 또 하나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런 전북대병원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키 위해 경영의 파트너이자 건전한 견제자로서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1년 8월 1일까지 3년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5월말에서 6월초까지 감사 임용자를 공개모집 후 이사회를 거쳐 2명을 추천한 결과, 교육부는 심의를 거쳐 지난 2일자로 이 같이 결정해 임명했다.

이 신임 상임감사는 향후 3년간 전북대병원의 재산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안들을 살필 예정이다.

한편, 이란우 신임 상임감사는 전북 장수 출신으로 전북일보와 새전북신문 기자, 전북도지사 비서관과 공보관, 서울시 동작구 구청장 비서실장을 거쳐 서울시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