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18 아쿠아페스티벌이 어린이들의 기억에 남는 특별한 물놀이 터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아쿠아페스티벌에는 첫날부터 2천여명이 몰리더니 주말을 기점으로 1만여명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말 그대로 ‘물반, 사람반’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연일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전주시 등 인근 도시민들이 앞다퉈 찾으면서 북적북적 물놀이 페스티벌을 연출했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풀장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물장구도 치며 동심의 나래를 펼쳤다.

특히 물놀이장 바로 앞 무대에서 펼쳐진 어린이 인형극과 난타공연, 버블공연, 풍선아트 등 다양한 공연까지 즐기면서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렸다.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에어바운스 풀장을 뒤엎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시원한 물놀이’를 선사했다.

또한 매일 2회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임실N치즈체험을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있는 ‘임실N치즈체험 빅 이벤트’까지 마련돼 기쁨을 더했다.

심 민 군수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성공적인 축제로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엔 올해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더욱 발전적인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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