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에서는 지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원광대 한의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20여명이 부량면 복지회관에서 무료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매년 한방의료봉사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의료봉사팀은 한방의료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침, 뜸, 부황 치료를 하고 한방가루약을 처방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는 폭염 속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원기회복과 통증치료에 도움을 주어 이틀동안 많은 주민들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소를 찾은 마을 주민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병원 가는 것도 힘들고 한번 가려면 큰 맘 먹어야 하는데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무료진료를 받게 되어 좋고, 침을 맞고 나니 어깨도 한결 가벼워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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