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차량 정체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남북로사거리에서 지곡사거리 구간에 대해 차로 재조정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완료돼 지·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에 따르면 도심부를 가로 지르는 공단대로의 중심 구간인 남북로사거리에서 지곡사거리 구간에 대해 차로 재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차로가 불균형해 차량 간 상충 및 지·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구간으로 차로 재조정이 필요한 곳이다.

특히 남북로사거리는 좌회전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당초 좌회전 1개 차로로 교통량을 감당하기에 부족해 이번에 좌회전 2개 차로를 설치했다.

이번에 군산경찰서는 이곳 외에도 450구간(3개 교차로)에 대해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진행, 완료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공단대로 동서축의 구조적인 문제는 계속 지적돼 왔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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