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표 70명 등 선수 참가

요트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부안 변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현화중, 경북 후포고 요트 선수들과 함께 지난 7월 23일부터 13일까지 푸른 파도를 가르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한요트협회 김상석 전임 지도자 외 3명과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36명, 각지 요트 훈련 참가자 15명, 전북대표 70명 등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의 참가하고 있다.

특히 훈련지인 변산은 부산과 여수, 전남, 부산, 고성 등과 열띤 경쟁을 통해 선정됐으며, 훈련하기 좋은 환경과 맛깔스럽고 다양한 음식 등 체계화된 후원프로그램이 원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전북요트협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소비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청소년들이 훈련할 수 있는 쾌적한 청정지역,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마실길 트레이닝, 도체육회 체력측정 프로그램 지원이 유치 경쟁에서의 성공 요인이다”며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스포츠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로 많은 선수들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요트장을 찾아 훈련시 불편함 최소화와 함께 시설개선을 약속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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