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오후 2시 센터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센터 내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제 28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직무, 전환 시기, 전환 방식 등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6월 도 소관 부서와 정규직 전환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정규직 전환 추진상황 안내와 비정규직 대표 심의위원 선정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대상 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추천 받은 전문가 3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추진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추천 심의위원도 함께 한다.

이윤애 센터장은 “고용안정과 공정한 채용원칙 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다”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해소,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정규직 전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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