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회의원이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자신에 대한 비판, 비난 글을 게시한 네티즌을 고소·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안 전 의원은 모욕혐의 등으로 네티즌 수십명을 고소·고발했다.

이에 덕진서와 완산서에 각각 1건씩의 사건이 이첩돼 수사가 진행해 왔다.

이런 가운데 완산서는 지난 6월 자신에 대한 비판·비난 댓글을 게시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최근 덕진서도 비난 댓글을 게시한 40대 B씨에 대해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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