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9일부터 아동의 내적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적 불안과 위축된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심리(행동)치료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치료 교실은 군산언어발달연구소(대표 양혜선)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며, 총 10회에 걸쳐 사회성 및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그룹치료 전문가의 강의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문제 행동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과정을 거쳐 정서발달이 취약할 수 있는 저소득 위기 아동들에게 자아 존중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드림스타트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인성평정척도 등을 실시해 불안·우울·비행·과잉행동 등 총 14개 항목별 점수가 70점 이상인 아동을 우선으로 총 6명을 선발했다.

이순조 드림스타트계장은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기 위한 상담 및 치료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건강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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