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과 지역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지역 건강통계 조사다.

순창군은 지난 3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사회 건강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조사원 6명을 채용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1:1로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신체계측(혈압, 키.체중)조사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손상, 삶의 질, 의료이용, 경제활동 등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통합건강 증진사업과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 지표로 활용될 방침이다.

군에서는 표본가구 가구원 중 조사에 응한 지역주민에게는 감사의 마음으로 소정의 답례품(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표본가구 가구원들의 성실한 답변이 순창군 보건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 전화 063-650-5214로 문의 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