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포도 수확 현장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정읍포도연구회(회장 김현수)에 따르면 현재 하니비너스(청포도)와 썸머브랙(흑포도), 베니바라드(적포도) 등을 한창 수확 중에 있다.

앞으로 씨드레스와 블랙올림피아, 샤인마스캇 등이 지속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정읍 포도는 칼륨과 철분, 비타민 등이 다른 지역 생산품보다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도는 알이 꽉 차고 당분이 새어 나온 하얀 것이 많을수록 달고 맛있으며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해 아래쪽을 먹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포도는 착색 불량과 햇볕 데임 현상 같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햇빛을 가려주기와 환기펜 가동, 주기적으로 관수 해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제대로 익은 과실을 수확하고 병해충 방제는 수확 후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