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면장 주홍규)은 공선화 씨(62세, 시장 윗길)와 박천수 씨(61세, 안성로)가 안성면민의 장 문화체육장과 향토공익장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공선화 씨는 안성면 배드민턴회장, 무주군체육회 이사, 안성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안성면은 물론, 무주군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 규모의 대회들을 유치하며 안성면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선화 씨는 “좋아하는 운동을 한 것이 고향과 이웃들을 위한 발걸음으로 이어져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향토공익장을 받게 된 박천수 씨는 무주군 모범운전협의회 회원으로서 안성천마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교통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등하굣길 안전과 거리질서 확립, 10여 년 간 독거노인 효도관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천수 씨는 “남들보다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주변에 조금 더 마음을 썼던 게 면민의 장의 영예를 안겨준 것 같다”라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전했다.

안성면민의 장 시상은 오는 15일 제45회 안성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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