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8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시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기존 경관계획이 5년이 경과되어 경관법에 따라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경관계획을 재정비한다.

시는 공공시설물 등의 디자인 구축 및 관리를 위해 공공디자인 정책목표 아래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안전 환경디자인 ▲틈새공간 스마트 디자인 ▲흉물개선 문화디자인 등 공공디자인 진흥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시는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경관 및 디자인 행정 추진을 위해 각 가이드라인 체계를 마련, 위원회 심의제도 개선 및 조직 개편 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관리 및 공공디자인 진흥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경관·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공고될 예정이다.

계획이 수립되면 경관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경관사업, 경관협정 매뉴얼 등이 제공돼, 각종사업 추진 시 기준서로 활용될 수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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