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및 가축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과 함께 각 부서 별 유기적인 대응 및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 지원을 위해 대형관정 및 읍면 양수장비 점검 등을 마쳤다.

또한 시설하우스 농가 현지방문 및 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 예찰을 강화하고,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SM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시는 폭염 시 영농작업 및 시설하우스 작업 주의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자체 제작,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 대응 가축관리 요령과 예방대책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해 환풍기, 제빙기, 안개분무기 등을 지원하는 ‘가축사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폭염으로 인해 논물마름 현상이 나타나는 천수답을 위주로 급수차를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8일 성당면 천수답 급수지원 현장을 방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급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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