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3년간 22억원 확보
100억 매출-고용창출 기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프리미엄소비재(화장품)산업에 응모한 ‘진귤을 포함한 복합처방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총사업비 22억원(국비기준 16억천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로 다른 시·도간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생진원은 이를 위해 그동안 도내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함께 제주, 충북지역과 협력해 응모,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주요 연구내용은 신제형 기술인 오일 분산형 이중캡슐 시스템을 도입해 미백·주름 개선의 기능성을 극대화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로, 개발 제품의 사업화가 이뤄질 경우 5년간 약 100억 원의 매출과 약 50명의 신규 직·간접 고용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동수 원장은 “생진원이 보유한 농생명 기능성 소재 관련 대량생산 공정 기반기술을 활용해 진귤을 포함한 복합처방 미백·주름개선 소재의 산업화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기업지원 사업인 경제협력권 화장품·뷰티산업 글로벌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화장품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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