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회 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주갑)이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발달장애 인식개선 공익광고 강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공익광고 효과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박지민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사무관이 ‘장애인에 대한 공익광고를 통한 커뮤니티 케어 정책 실현’, 남기철 사단법인 밀알천자 대표가 ‘정부, 지자체, 기관의 발달장애 홍보 실태’를 주제로 발제했다.

김광수 의원은 “지난 해 7월부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걸음마를 떼었지만, 발달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돌봄의 부담 그리고 서비스 부족 등으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환우들이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토론에서 서동수 서울시어린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발달장애 공익광고의 방향은 우리 사회가 장애를 분리와 보호가 아닌, 함께 가야 할 동반의 대상이라는 점을 국민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광고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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