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여야 주요 현안 처리 '바쁘다 바빠'
도-여야 주요 현안 처리 '바쁘다 바빠'
  • 김일현
  • 승인 2018.08.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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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군산GM서 최고위
안호영 국회서 지원 요청
송지사 21일 문의장 면담

하한정국에도 불구, 전북 주요 현안 처리를 위해 여야 정치권과 전북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8.4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와 8.5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가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및 연계 분위기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지난 5일 대표 당선 후 부산 한진중공업, 서울 궁중족발, 경실련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서민과 근로자, 약자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8일에는 통일부를 방문하고 조명균 장관과 남북 및 국내외 정세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정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냈었다. 

평화당은 금명간 호남권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호남권 일정으로는 먼저 전북을 찾아 군산 GM 공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어 광주의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한 뒤 기아자동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이다. 

평화당은 6.13 지방선거 이전부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 왔다.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대표가 당선되면서 전북 최대 경제 현안인 군산GM을 찾기로 한 것. 

정 대표는 지역 현안과 함께 정치권 최대 이슈인 선거제도 개혁도 전면에서 지휘하고 있다. 정 대표는 8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면담하고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 지난 4일 도당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전북과 서울 국회를 오가며 현안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안 위원장은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면제 등을 포함해 도내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또 사상유례없는 전북 폭염 등과 관련해서도 정부여당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안 위원장은 도내 지역위원장들과 도당 및 지역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북도 역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오는 21일께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전북 현안에 대한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임 정세균 국회의장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전북도는, 문희상 국회의장은 물론 여야 주요 정치인들과 만나 전북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북도와 여야 정치권이 전북 현안 추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협력과 경쟁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어느 당이 전북 발전에 더 도움이 되는 지가 이번 하한정국 이후 수면 위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북 주요 현안을 국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한정국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전북도와 여야 각 정당이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만큼, 어떤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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