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기념사진첩 전달 받아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이 8일 전북도청 공무원노조로부터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지로 만들어진 기념사진첩을 전달 받았다.

사진첩에는 최 실장이 청원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는 활동모습이 담겨있다.

최 실장은 지난 2014년 전북도에 첫 부임해, 지난 4년간 공무원 노조와 상생하는 도정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청원들의 복리 후생시설과 예산을 적극 편성해 지하샤워장과 체력단련실 등을 개선했고, 직원들의 신명나는 직장생활을 찾아주기 위해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도 적극적로 운영, 정착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만 실시해 왔던 ‘정시 출퇴근 데이’도 월 2회로 확대시켰고, 지난해 1월부터는 열심히 일하는 부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이달의 으뜸도정상’도 신설해 도정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최병관 실장은 “노사문화를 좀더 활력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아, 늘 미안함이 많다”면서 “아직도 못다한 일들은 앞으로도 공무원 노조와 협의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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