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원 84명 세대 직접 방문

전북도는 도민의 건강수준 파악 및 지역별 보건사업계획의 기초자료 생성을 위한 ‘2018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14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만2374명(시·군별 약 9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 시·군마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84명(시·군별 6명)이 세대를 직접 방문, 215개 문항에 대해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방법은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구강건강 등 건강행태와 의료이용실태 등 215항목을 참여동의서 작성 후 노트북을 이용해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는 신체계측이 도입돼 정확한 비만율을 산출할 예정이다.

한편, 조사결과는 내년 4월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건강문제와 건강수준을 비교·분석한 건강통계 산출로 각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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