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의 고품질 고추를 농민들에게 직접 살 수 있는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오는 14일 개장한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읍 홍삼한방센터 주차장에서‘마이산 고추시장’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마이산 고추시장은 매 4일과 9일 진안장날 오전 7시부터 열린다.

군은 지난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직거래장터인 고추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전국 시 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진안 고추 시장은 해마다 2,000여 농가가 생산하는 고추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진안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진안마이산 고추포장재에는 생산농민의 이름, 생산년도 등 생산자 실명제를 철저히 시행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며 “매년 진안고원의 명품고추를 거품 없고 알뜰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진안 고추시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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