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유 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은 지난달 13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째다.

유 시장은 이날 과기부 관계 사업 부서장과 담당자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진행상황, 기대효과 등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방사선 백신 전용 특수시설 확충사업, 다부처(2개 부처 6개 기관) 연구개발(R&D) 공동기획사업, 한국방사선진흥원 설립, 첨단방사선연구소 독립,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영장류 백신효능평가센터 구축, 첨단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에 대한 사업비 반영을 설득했다.

유 시장은 “정읍은 오래전부터 첨단과학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전략으로 신정동 일원에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했다”며 “요구한 사업비들은 그 동안 성과들을 토대로 관련 사업들의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첨단과학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이달 중 재정정책자문회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2일 국회에 제출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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