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남원시청사에 건립 9월 개관
4년간 60억원 투입 2,648.77㎡ 규모
삼동청년회 위탁 개관 준비 분주

청소년 사업 12개분야 진로직업체험
요리-체육-자치활동-실내집회장 등
북카페-노래방-댄스연습실 설치
모든 청소년 자유 이용 월요일 휴관

남원에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9월 개관한다.

그동안에 남원지역 청소년들이 놀고 운동하고 체험하는 공간이 부족했었다.

각 학교에 있는 체육시설이 고작이었고 학교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이용에 한계도 있었다.

오랫동안 목말라 왔던 청소년들에게 나의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단비가 내린 것이다.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수련관에는 사무실, 개인상담실, 전화상담실, 교육실 등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요리교실, 체육활동, 실내집회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층에는 북카페, 노래방, 휴게실(로비), 댄스연습실 등이 설치돼 있어 그동안 마음조려 가면서 출입했던 사설 노래방이나, 나의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댄스연습실 등이 갖춰져 있어 가정이나 학교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다시 학업에 충실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친수공간인 것이다.

모쪼록 지역청소년들이 고민을 적게 하고 맘껏 자신의 재주와 끼를 발 산 할 수 있는 건강한 장소로 자리 잡아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편집자주 

 
그동안 남원지역 청소년들은 위한 공간 부족으로 모든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남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구 시청사(충정로 72)에 건립됐다.

지난 4년 동안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설립된 남원청소년수련관은 지상3층, 연면적 2천648.77㎡ 규모로 신축됐다. 

여기에는 북카페,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놀이실, 휴게실,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요리교실, 체육관, 실내강당,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직업체험 등의 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취미개발 등 건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문화복지 전문 시설로 마련됐다.

올 6월에 준공된 후 삼동청년회가 수탁을 맡아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오는9월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8월부터 주야간 휴일 없이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남원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자치시설로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이며 주도적으로 판단, 결정, 실행해 옮겨, 주변을 이롭게 하며 청소년들이 웃으며 쉬고, 웃으며 놀며, 웃으며 배우고, 웃으며 꿈을 끼우는 행복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1층, 2층은 문화활동 체험활동 자치활동 어울림마당 생활체육 등 12개분야의 다양한 청소년 사업이 추진되며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진로직업체험 등 의 시설을 갖추어 고민상담과 4차산업을 대비한 진로체험활동이 추진된다.

남원지역의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우리지역에 청소년수련관이 없는 게 많이 아쉬웠는데 이젠 청소년들이 편히 쉬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흐뭇 해 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한 휴식공간 마련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고 쉬고 놀고 배울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말했다.

남원청소년수련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모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 운영지원팀(063-620-62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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