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군산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이 8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문해·음악·미술·체육·원예·바리스타·국악·댄스 등으로 구성된 종합반 과정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바리스타·제과제빵·요리·독서·댄스 등 특별반으로 나눠져 총 19개 강좌, 24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게 된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활동상황 등 상담을 통한 강좌 진행을 위해 방문접수만 받으며,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발달장애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영재 인재양성과장은 “발달장애인이 정규 교육과정 이수 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자존감을 높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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