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 원인-증상관리 등

학교보건법의 응급처치에 대한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최근 정부는 학교보건법 응급처치 ‘각급 학교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투약행위 및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교내 소아당뇨 학생을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보건교사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9일과 10일 전북대 간호대학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도내 보건교사 중 소아당뇨 관련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 교사 40명을 우선 대상으로 마련된다.

1일차는 소아당뇨의 원인, 증상관리, 아동‧청소년의 건강사정, 상황별 응급처치 등보건 전공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2일차는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저혈당성 쇼크 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발생시의 시뮬레이션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습을 통한 연수 기회가 제공돼 학교현장 및 보건교사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학교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과 건강요주의자 관리를 통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2차 손상을 최소화하고 건강 유지 증진할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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