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차례 릴레이 세미나 진행
핵심프로젝트 실천방안 논의

전북도가 8월 한달 동안 혁신성장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수립중인 ‘전북 혁신성장 미래비전 2050’의 구체화와 실천방안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구성한 분야별 출연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기획단’을 통해 전북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실천방안 구체화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분야별로 총 6차례의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 발굴된 실천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2020년 국가예산 대상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마지막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농업분야 릴레이 세미나는 1o일 오전 11시부터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동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의 농업분야 핵심프로젝트 발표와 종자, 첨단 농기자재, 스마트 팜, 식품, 미생물 등 5개 핵심 프로젝트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식품, 종자, 첨단농업 등 미래농업의 대표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박정관 농촌진흥청 연구관, 안경구 종자산업지흥센터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 10여명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SOC분야와 금융․창업분야는 전북연구원이 주관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는 20일과 21일에 추진하고, 제조업 분야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자동차융합기술원, 탄소융합기술원, ECO융합섬유연구원 등과 함께 21일과 23일에 실시한다.

문화관광분야도 오는 30일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전북연구원 등과 함께 분야별 핵심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철모 전북도 기획관은 “ ‘전북 혁신성장 미래비전 2050’은 전북연구원을 비롯한 분야별 출연기관의 자체 역량을 발휘하는 모임”이라며 “이번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전북 혁신성장 미래비전 2050을 구체화하고, 2020년 국가예산 대상사업으로 실행하는 등 실천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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