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기상관측 이래 강원도 홍천이 가장 높은 기온인 41℃를 기록했으며, 초열대야현상이 나타나는 등 재난에 가까운 폭염 탓에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자들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은 두통, 현기증, 근육경련, 의식저하, 극심한 피로와 무력감 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 가벼운 옷차림,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땀을 많이 흘릴 때는 염분과 미네랄 보충해야 한다.

특히, 야외근로자, 고령자, 만성질환자, 어린이의 경우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잘 살펴야 한다.

만약 온열질환자 발생하였다면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수건 등으로 찬물을 몸에 묻히거나 부채질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좋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폭염에 항상 대비하여야 한다.

특히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증상과 대처요령을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이 되었으면 한다.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이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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