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에 대한 새로운 가치 부여를 위해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예가람 길에 사업을 추진 한다.

예가람 길은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핵심 상권이었지만 현재는 인구 감소 등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됐다.

그래서 남원시는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을 위해 예가람 길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계획했다.

남원시와 예가람 길 주민들은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골목주민 및 상인협의체를 구성,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방향에 대해 주체적으로 의논하는 등 주민들이 주축이 돼 올 5월부터 오는2019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예가람 길 골목경제 활성화 추진사업은 광한루 원과 남원예촌, 원도심 전체를 잇는 매개지역인 하정동 ‘예가람 길’구간에 11월까지 음악분수, 무대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광장 조성을 계획 중이다.

또 예가림 길의 낙후 된 건물들과 골목길의 경관개선을 위해 포토 존 등을 조성해 외관으로 보기에도 문화와 예술의 골목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지역상품의 마케팅, 홍보 전략수입을 통한 상가 활성화와 역량을 강화해 정통 시니어 상인의 명인 명물 화,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및 지역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 및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음식 및 잡화를 판매할 수 있는 스트리몰을 구축하여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예가람길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트램블린 등을 갖춘 키즈 존을 만들어 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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