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0일 왕궁리유적전시관서
백제왕궁 그릇 만들기 체험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캠프’가 9, 10일 양일 간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캠프는 ‘백제 왕궁에서는 어떤 그릇을 사용했을까?’를 주제로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그릇 형태와 재질, 특징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백제 이전과 이후 그릇 모양과 무늬 차이를 체계적으로 알아보고, 점토로 전통 방식 그릇을 직접 만들어 봤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백제왕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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