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착공식-안전기원제 개최
기능성 식품 농축 설비라인 등

(주)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10일 익산공장 착공식을 갖고, 익산 투자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주)프롬바이오 GMP 익산공장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지에서 심대진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정헌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프롬바이오는 경기 수원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체지방 감소, 관절건강, 위, 눈, 장 건강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기능성 식품 농축·추출 등 설비라인을 갖춰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생산을 위해 GMP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이 회사는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검 분말 등 10여 개 개별인정형 원료를 인증 받았다.

또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제품 명 와일드망고)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및 베트남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심태진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 시설, 지원 혜택 등이 기능성원료 연구 및 완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료부터 생산까지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는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마케팅, 물류, 수출 컨설팅 경영 지원 등 건강기능식품 생산기지로써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운행시간 조정 등 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근로자 출퇴근 환경 개선, 단지 내 아파트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56개 사이다.

23개 사가 착공 했으며, 이중 16개 사는 가동 중에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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