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환자만족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원광대병원은 국내 500여 병상 이상 의료기관 92곳을 대상으로 한 환자경험평가에서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올렸다.

원광대병원은 의사 서비스 부문, 투약 및 치료 과정 등 병원에서 필요 조건으로 갖춰야 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 방식으로 시행됐다.

심평원은 평가 대상 전체 평균 점수는 83,9점이라고 밝힌 뒤, 의료진과 환자 상호 간 소통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두영 병원장은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환자가 중심 병원이 되는 새로운 병원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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