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10일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 희망제작소를 진행,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2000년도부터 지자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유학기제에 맞춰 2박3일간 청소년들이 현장에 종사하는 직업군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직업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이에 청소년들은 요리심리사와 바텐더, 헤어디자이너, 진로코칭사, 전기공예사, 피부미용사, 드론조종사, 도예가,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군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정훈 관장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밑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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