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구읍 농촌다움 복원
주민대표 추진위 발대식

군산시 옥구읍(읍장 이길용)은 10일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 준비를 위한 주민대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 대표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촌 정서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역은 상평리 3개 마을과 이곡리 2개 마을로, 조선 태종 때 창건된 옥구 향교와 옥구읍성 터가 남아 있으며, 항일 의병장으로 활동한 임병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

또한, 폐교된 상평초등학교 부지와 저수지, 옥구선 폐철도가 남아 있는 등 과거의 농촌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전형적인 마을이다.

이길용 읍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의 옛 모습을 복원, 관광과 풍경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마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