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사이 모금’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1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범죄 피해자 돕기 바자회를 갖고, 지난 2015년 7월부터 ‘우리사이 모금’이라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사이 모금’은 군산경찰서 직원 및 지역사회 기업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55명의 피해자들에게 2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러한 공로로 군산경찰서는 전북지방경찰청 경찰서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포장증과 훈장을 수상했다.

안상엽 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범죄 피해자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 귀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희망을 나눠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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