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9일 군산청년해외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해외취업을 위한 지원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군산청년해외취업지원센터는 고용위기 지역에 지정된 군산지역 청년층의 실업난 해소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해외취업정보 제공과 해외취업알선, 직무교육 등을 통해 군산지역 청년층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산대는 고용부와 군산시, 군산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해외취업상담과 해외취업알선, 채용면접, 상시 채용관 운영, 박람회개최, 해외취업아카데미 운영, 구직자 발굴 등 청년층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 동안 일본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성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해외취업지원센터는 해외취업 준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원스톱 고객접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해외진출 신규 사업도 발굴해 군산센터가 해외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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