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연구소(대표 유은심)가 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나로그 음악방송 ‘라디오토크쇼’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희망나눔연구소는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을 선정해 들려줄 뿐만 아니라 군산시 각종 행사까지 홍보하는 등 군산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희망나눔연구소의 라디오토크쇼는 이미 지난해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으면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요즘은 피서철을 맞아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주민주도 관광 비즈니스를 하는 관광두레팀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라디오 방송으로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여기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과 각종체험, 특산물 안내, 시간여행축제 안내방송을 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다양한 사연소개와 신나는 음악까지 덤으로 전해주고 있다.

라디오토크쇼 진행은 방송이 좋아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유은심 대표와 시민들을 위한 방송과 음악을 좋아해 동참하게 된 조경수(군산시의회 행복위원장) 의원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유은심 대표는 “음악 한 곡으로 추억을 떠올리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청취자들이 있어 방송을 멈출 수가 없다”며 “방송이 필요하다면 어디라도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조경수 의원은 “시의원 신분이 아닌 방송과 음악을 좋아하는 한 명의 시민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음악을 통한 소통과 방송을 통한 공감, 시민들의 여론을 알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 라디오토크쇼를 통해 군산을 알릴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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